잠실새내역에 작고 깔끔한 심야식당 느낌의 술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명서식당으로 갔습니다.
잠실새내역 4번출구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한 ‘명서식당’은 5시 오픈이라 오픈 시간에 맞춰 가서 저희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우선순위에 놓입니다.
중앙에는 다치처럼 L자형으로 배치된 테이블이 있고, 앉을 수 있는 의자가 10개 정도 있고, 테이블도 4개 정도 있었어요!
팀별로 계속해서 오셔서 6시쯤 되니 자리가 꽉 차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사케, 사케, 사워도우도 판매하는데 저는 생맥주를 좋아해요. (어떡하지?) 회 2인분과 소고기 가쓰산도를 주문했습니다.
이 외에도 먹고 싶었던 간식에 대한 후기가 많았는데요. 다른 블로그 후기를 봤는데 다 맛있더라구요… 그나저나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양배추가 왜 이렇게 맛있는 걸까요?
사시미는 2인분씩 나왔습니다.
생선의 종류와 먹는 방법도 알려주셨어요. 술 한 모금에 회 한 조각. 녹다, 녹다.
명서식당의 가장 유명한 고기가쓰산도. 튀김은 배신하지 않는데 이건 존맛이네… (정말 발로 찍었어요.)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서 시간이 좀 걸렸는데 갓 튀겨서 정말… 맛있었어요… 가지와 고기의 익힘 정도가 균일했어요… (흑백 쉐프 안쓰게 조심하세요…) 튀김 색깔이 딱이네요. 갈색은 아니고 노란색이에요.
아무튼 맛있었어요…. 배불렀는데 두번째로 간 간식이 더 무거웠는데…
두 번째로 간 곳은 잠실새내역 ‘인터랙션’ 이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여러 사람들이 서로 교류를 하고 있었는데.. 하아.. . 친구는 술을 안마는데 여기서 강쇠주를 마셔야 한다고 하네요.. 소주를 싫어하는데도 처음 봤어요. 술이니까 츄라이를 먹어보자. 술맛이 나서 목으로 넘어갑니다.
소츠(소주 찌꺼기)도 마실 수 있어요!
13도인데 안쓰고 괜찮아요.
배불렀는데 안주 2개 더 주문했는데… 사람이 2명뿐이라는 점 참고하세요… 여기 안주도 진짜 맛있어요… 유린기
짜파구리까지.. 배부른데 계속 먹네요… 윽
정말 맛있었습니다.
잠실새내역 맛있는 안주가 있는 바로 ‘명서식당’과 ‘인터랙션’을 추천합니다.
다시 방문할 의향 100%, 1000% 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시내… 집순이도 좋고,,, 가끔 이렇게 맛있는 음식 먹으러 나가도 좋아요.
명서식당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42-29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15길 56 1층 인터랙션룸 1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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