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8일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감독님은 오랜만에 조금 더 기운이 나실지 궁금했습니다.
그러나 롯데계열사인 롯데홀딩스,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등 롯데 계열사들의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이에 따라 롯데지주와 롯데쇼핑이 6.6% 하락했고, 롯데케미칼도 10% 이상 하락했다.
최근 온라인 SNS, 유튜브 등을 통해 롯데그룹의 유동성 위기 소식이 전해졌으나, 롯데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해명 발표를 통해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소문대로 롯데그룹 위기가 사실인지는 아래에서 논의하겠다.
롯데그룹 위기론
유튜브와 주식시장에 퍼진 롯데그룹 위기설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롯데케미칼과 롯데쇼핑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롯데그룹의 유동성 이슈는 다음과 같습니다.
과도한 차입금: 주요계열사의 차입금이 29조9000억원에 달해 그룹 전체의 유동성을 위협하고 있다.
자산 매각은 쓸모가 없다: 보유 부동산을 매각해도 해결되지 않는 부채. 인력 감축 소문: 대규모 구조가 필요한 이유다.
조정은 불가피합니다.
모라토리엄(디폴트) 선언은 불가피하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즉각 해명과 공지를 통해 사실무근임을 밝히고,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락을 막을 수는 없었다.
루머로 설명됐지만 화학·유통업종의 경영 부진 장기화에 따른 투자자들의 불안을 막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확인
1. 석유화학사업 부진 실제로 롯데케미칼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2023년 3분기까지 적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는 석유화학제품 시장의 공급 과잉과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일 수 있다.
이에 따라 2022년 7,626억원, 2023년 3,477억원의 영업적자를 냈고, 2024년에도 올해도 적자가 예상된다.
2. 부동산PF 문제 롯데건설은 실물 관련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레고랜드 사건 이후 부동산 PF.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 않은 프로젝트가 70% 이상에 이르고, 미분양 아파트와 채권도 늘어나 부동산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았다.
여기에 국내 건설사의 원가율이 93%에 달하는 등 건설업계 전반의 어려움도 한몫했다.
현재 우발부채(미래 특정 상황이 발생하면 부채가 되는 부채. 아직 부채가 되는 것이 확인되지 않아 우발부채라고 부른다) 정도가 2조8000억원 정도 남아 있다.
3. 내수경기 부진
국내 시장 소비 위축과 온라인쇼핑 경쟁 심화로 롯데쇼핑과 면세점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실제 롯데쇼핑의 2023년 3분기 실적은 매출 3조7391억원, 영업이익 1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5.3% 감소했다.
롯데 측 반박
롯데그룹은 즉각 해당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고, 관련 전문가들도 루머가 과장됐다고 말했다.
1. 현금준비금
롯데케미칼의 현금 보유액은 2조6000억원, 단기금융자산은 1조5000억원으로 총 4조1800억원이다.
부채 상환과 투자에 충분한 유동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부채비율 2024년 9월 기준 롯데케미칼의 부채비율은 75.4%로 적정 수준(200% 미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업계 평균과 비교하면 롯데케미칼의 부채비율은 높지 않다.
이렇듯 루머든 사망이든 롯데그룹의 위기 유동성 문제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소문이 과장된 것처럼 보이지만, 이런 헛소리에 휘말릴 정도로 그룹 내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은 롯데가 해결해야 할 문제다.
실제로 롯데그룹의 주요 사업인 유통, 화학, 건설 등이 사실상 좋지 못한 상황에 처해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고, 소문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신뢰 구축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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